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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굿맨 브라운 (개정판)

Young Goodman Brown

미국의 대문호인 너대니얼 호손의 단편, 「젊은 굿맨 브라운」(“Young Goodman Brown”)의 한국어 번역본이 상세한 작품해설, 영어원본, 영한 대역과 함께 있다. 순서대로 읽어 가면, 1단계 번역본, 2단계 작품해설, 3단계 영어원본, 4단계 영한 대역의 과정을 거치면서, 이 작품에 대해 완전히 해독하게 된다. 그로 인해, 겉으로 드러난 작품의 모습, 그 이상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고, 문법적 번역의 한계, 그 너머를 체험하게 된다. 너대니얼 호손의 다크 로맨티시즘을 보여주는 가장 우수한 작품 중 하나로, 도덕적 알레고리와 상징주의로 간주되는 이 작품은 믿음과 선의 상실을 가장 뚜렷한 주제로 삼고 있다. “어디, 누가 더 큰소리로 웃는지 들어보자. 너의 주술 따위로 나를 겁주게 할 생각은 하..
미국의 대문호인 너대니얼 호손의 단편, 「젊은 굿맨 브라운」(“Young Goodman Brown”)의 한국어 번역본이 상세한 작품해설, 영어원본, 영한 대역과 함께 있다. 순서대로 읽어 가면, 1단계 번역본, 2단계 작품해설, 3단계 영어원본, 4단계 영한 대역의 과정을 거치면서, 이 작품에 대해 완전히 해독하게 된다. 그로 인해, 겉으로 드러난 작품의 모습, 그 이상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고, 문법적 번역의 한계, 그 너머를 체험하게 된다.

너대니얼 호손의 다크 로맨티시즘을 보여주는 가장 우수한 작품 중 하나로, 도덕적 알레고리와 상징주의로 간주되는 이 작품은 믿음과 선의 상실을 가장 뚜렷한 주제로 삼고 있다. “어디, 누가 더 큰소리로 웃는지 들어보자. 너의 주술 따위로 나를 겁주게 할 생각은 하지 마라. 마녀여, 나오라, 마법사여, 나오라, 인디언 주술사여, 나오라, 악마, 그 자신도 나오라 하라. 여기 굿맨 브라운이 나간다. 굿맨 브라운이 너희들을 무서워하듯, 너희들도 그를 무서워하는 게 좋을 것이다.” 작가 너대니얼 호손은 이 작품을 통해서 청교도와 관련된 인간 내면의 어둠과 죄악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인간의 도덕적, 사회적 생활 속에 감추어진 내부의 의식에 주된 관심을 돌려 인간의 내면세계를 윤리적 관점에서 탁월한 상징수법으로 분석하고 있다.
* 지은이: 너대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

미국의 대표적인 소설가로, 그는 매사추세츠 주 세일럼의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사람들과의 교제를 피한 채 홀로 광범위한 독서와 습작의 시간을 통해 뉴잉글랜드 지방의 청교도적인 배경과 그 정신적 기질을 탐구하고 자신 속에 배어 있는 청교도 정신에 대한 비판정신을 키웠다. 또한 그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도덕적, 사회적 생활 속에 감추어진 내부의 의식에 주된 관심을 돌려, 인간의 내면세계를 윤리적 관점에서 탁월한 상징수법으로 분석하는 한편, 인간의 공통된 죄를 은폐하려는 사회의 위선과 편협을 증오하고 인간적인 만족과 쾌락을 거부하는 금욕적인 생각에 반발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주홍글자』, 『일곱 박공의 집』을 비롯해서 많은 유명한 단편들이 있다.

* 옮긴이: 윤명옥

충남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석,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등에서 시창작과 영어를 공부했다. 홍익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한 후, 인천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근무했다. 저서로 『캐나다 고전문학의 어머니, 마거릿 로렌스』, 『문학 속에서 도시를 읽는 세 가지 방식』, 『에밀리 디킨슨의 시세계』, 『역설, 공존, 병치의 미학: 존 키츠 시 읽기』 등 20여권이 있다. 우리말 번역서로 『나의 안토니아』, 『대주교에게 죽음이 오다』, 『에밀리 디킨슨 시선: 초롱꽃이 벌 연인에게』, 『존 던 시선: 사랑의 연금술』, 『키츠 시선』 등 40여권이 있으며, 영어 번역서로 『A Poet’s Liver』, 『Dancing Alone』, 『The Hunchback Dancer』 등 다수가 있다.

* 옮긴이: 윤시현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한국에서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우리말 번역서로 『헤밍웨이 단편집: 되돌릴 수 없는 것은 없었다』, 『케이트 쇼팽 단편집: 오직 강만이 알고 있었다』, 『캐서린 맨스필드 단편집: 희망, 사랑, 기쁨의 날개를 달고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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