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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드레스 The New Dress

영국 BBC가 선정한 ‘20세기의 10대 작가’인 영국 작가,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의 단편, 「새 드레스」(“The New Dress”)의 한국어 번역본이 상세한 작품해설, 영어원본, 영한 대역과 함께 있다. 길고 상세한 작품해설을 통해 제대로 파악하기 힘든 모더니스트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보다 명료하게 이해하고 겉으로 드러난 작품의 모습, 그 이상의 의미를 발견하게 해주며, 영어 원본과 영한 대역을 통해 영어 원문을 보다 빠르고 쉽게 읽도록 하고 문법적 번역의 한계, 그 너머를 체험하게 해주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1927년에 처음 발표된 이 작품은 여성들에 대한 인간의 주관성과 가부장적인 문화와 사회의 기대욕구의 폐해에 대해 절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모더니즘 작품이..
영국 BBC가 선정한 ‘20세기의 10대 작가’인 영국 작가,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의 단편, 「새 드레스」(“The New Dress”)의 한국어 번역본이 상세한 작품해설, 영어원본, 영한 대역과 함께 있다. 길고 상세한 작품해설을 통해 제대로 파악하기 힘든 모더니스트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보다 명료하게 이해하고 겉으로 드러난 작품의 모습, 그 이상의 의미를 발견하게 해주며, 영어 원본과 영한 대역을 통해 영어 원문을 보다 빠르고 쉽게 읽도록 하고 문법적 번역의 한계, 그 너머를 체험하게 해주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1927년에 처음 발표된 이 작품은 여성들에 대한 인간의 주관성과 가부장적인 문화와 사회의 기대욕구의 폐해에 대해 절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모더니즘 작품이다. 여기서 구현되고 있는, 이른 바 ‘의식의 흐름’(stream-of-consciousness)은 당대로서는 진보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고 소설기법에 있어서도 시대를 앞서갔던 모더니스트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버지니아 울프는 이 단편소설의 주인공인 메이블(Mabel)의 ‘생각의 흐름’에 따라, 인간의 외양이 아니라 ‘내면’을 들여다보라고 하면서, 삶의 내면, 그 내면의 미묘한 변화와 움직임을 살펴보라고 촉구하고 있는 듯하다.
* 지은이: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

영국 런던에서, 철학가이자 저술가인 아버지 레슬리 스티븐과 어머니 줄리아 덕워스 사이에 태어났다. 어머니가 사망하자 발병한 정신이상 증세는 아버지가 사망하자 재발했으며, 작가인 레너드 울프와 결혼한 후에도 여러 차례 심각한 발작을 일으키다가 마침내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심한 자극을 받아 악화되어 강물에 투신함으로써 생을 마감했다. ‘의식의 흐름’ 수법을 탄생시키고 완성시킨 작가 중 하나로 페미니즘과 모더니즘에 관한 중요한 작품들을 썼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소설로 『댈러웨이 부인』, 『등대로』, 『파도』 등이 있으며, 산문으로는 남성 지배 사회에서 여성의 독립과 자유를 각성시키는 주제로 쓴 『자기만의 방』, 『3 기니』 등이 있다.

* 옮긴이: 윤명옥

충남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석,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등에서 시창작과 영어를 공부했다. 홍익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한 후, 인천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근무했다. 저서로 『캐나다 고전문학의 어머니, 마거릿 로렌스』, 『문학 속에서 도시를 읽는 세 가지 방식』, 『에밀리 디킨슨의 시세계』, 『역설, 공존, 병치의 미학: 존 키츠 시 읽기』 등 20여권이 있다. 우리말 번역서로 『나의 안토니아』, 『대주교에게 죽음이 오다』, 『에밀리 디킨슨 시선: 초롱꽃이 벌 연인에게』, 『존 던 시선: 사랑의 연금술』, 『키츠 시선』 등 50여권이 있으며, 영어 번역서로 『A Poet’s Liver』, 『Dancing Alone』, 『The Hunchback Dancer』 등 다수가 있다.

* 옮긴이: 윤시현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한국에서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우리말 번역서로 『헤밍웨이 단편집: 되돌릴 수 없는 것은 없었다』, 『케이트 쇼팽 단편집: 오직 강만이 알고 있었다』, 『오 헨리 단편집: 봄은 어찌나 마법을 잘 부리는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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