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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단편소설 모음집 2

이 책은 시적이고 서정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작가로도 유명한 이효석의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이효석 문학 시리즈>의 일환으로 기획된 책으로, 읽기 편하도록 책을 구성했으며, 지루하지 않도록 작품과 작품 사이에 이미지 사진을 곁들였다. 이 책을 엮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이효석 문학의 아름다움을 가능하면 해치지 않기 위해서 그가 사용한 사투리나 고유의 어휘는 가능하면 살렸으며, 그 대신에 <엮은이의 주석 및 어휘 풀이>를 마련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이미지 사진도 곁들였다. 또한 책의 앞부분에 <이효석 연보>를 수록했으며, 책의 뒷부분에는 <이효석의 문학세계>를 수록했다. 이효석 문학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효석 문학세계를 맛보고 좀 더 심층적으로..
이 책은 시적이고 서정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작가로도 유명한 이효석의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이효석 문학 시리즈>의 일환으로 기획된 책으로, 읽기 편하도록 책을 구성했으며, 지루하지 않도록 작품과 작품 사이에 이미지 사진을 곁들였다.
이 책을 엮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이효석 문학의 아름다움을 가능하면 해치지 않기 위해서 그가 사용한 사투리나 고유의 어휘는 가능하면 살렸으며, 그 대신에 <엮은이의 주석 및 어휘 풀이>를 마련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이미지 사진도 곁들였다.
또한 책의 앞부분에 <이효석 연보>를 수록했으며, 책의 뒷부분에는 <이효석의 문학세계>를 수록했다.
이효석 문학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효석 문학세계를 맛보고 좀 더 심층적으로 알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엮었다.
지은이: 이효석

1907년 강원도 평창(平昌)에서 출생하여 젊은 나이에 소설가로서의 삶을 산 이효석은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거쳐 1930년에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에 재학 중이던 1925년에 《매일신보》 신춘문예에 시 「봄」이 당선되었으며, 1928년에 《조선지광》에 단편소설 「도시와 유령」을 발표했다. 이후 많은 단편소설과 장편소설을 발표하면서 활발한 문학 활동을 했다. 초창기에는 사회주의 이념이 들어있는 작품을 발표했으며, 점점 가면서 향토색 짙은 순수 서정성과 자연과의 교감을 시적인 문체로 아름답게 묘사한 작품들은 물론, 서구문화에 대한 동경과 넓은 세상에 대한 진취적 욕구를 드러낸 작품들을 선보였다. 아내와 어린 자식을 잃은 후, 실의에 빠져 중국, 만주, 하얼빈 등을 여행하고 돌아온 후, 1942년 뇌막염으로 병석에 눕게 되고, 20여일 후 35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대표작으로는 「메밀꽃 필 무렵」, 「산」, 「들」, 「분녀」, 「장미 병들다」, 「깨뜨려지는 홍등」, 「계절」 등이 있으며, 한국의 근, 현대기 문학을 발전시키고 서정적인 작품으로 민족 정서를 순화시킨 소설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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